겨울 우울증, 자궁근종 의심해봐야
[김희운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은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제로 겨울은 ‘계절적 우울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시기로 대개 늦가을에 시작해 1,2월에 가장 심했다가 초봄에 약해진다고 한다.

계절적 우울증은 일반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우울한 기분이 들고 불안증세, 기력감퇴, 집중력 저하, 사회활동 위축,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저하, 체중증가 등을 보인다.

이에 대해 여성전문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겨울철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일조량이 줄어들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두뇌의 화학물질이나 멜라토닌, 세로토닌의 분비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거나 야외활동 감소로 인한 비타민D 부족 등에 따라 나타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중에서도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은 계절적 우울증의 주된 원인으로 뇌 속에서 신경을 전달하는 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속의 신경계 균형이 깨져 충동적이고 불안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세로토닌 수치가 높게 나타나며 여성이 세로토닌에 대한 반응에 더 민감해 우울증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성인여성 가운데 우울증세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 자궁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 자궁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우울증이 생기게 된다.

특히 최근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궁질환인 ‘자궁근종’의 경우 성장기 소녀나 젊은 여성들은 성장발육 장애를 겪거나 생리통 등으로 진학과 취업 및 향후 임신이나 출산 등에 지장을 줘 심리적인 열등감과 우울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골반주위 근육의 무력을 초래해 질수축력과 성욕이 감소하면서 섹스리스 부부가 되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임기여성 40~50%, 35세 이상 여성이 주를 이루며 근래에는 청소년이나 20대의 젊은 미혼여성에게도 꾸준히 발병되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조금씩 나오며 심한 경우 생리 혈이 과도하게 나온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과 함께 자궁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은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등을 보인다.

장기간의 출혈로 인해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는 조갑건열, 기미와 탈모가 생기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근종심장, 아랫배가 나오는 현상, 밑이 빠지게 아픈 항문추창통, 평소보다 피로나 짜증을 더욱 쉽게 느끼기도 한다.

이밖에도 자궁근종이 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지냉감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내 신경을 누르면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자궁근종은 대부분의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데다가 평소 여성들에게서 자주 있을 수 있는 증후들과 비슷해 모르고 방치하는 일이 상당히 많다. 이에 근종이 너무 늦게 발견돼 자궁의 손상과 적출을 유발하고 불임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따라서 자궁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 치료계획 설정 및 추가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이때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과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 최근 등장한 다양한 보존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종이 더 커지거나 재발하는 등 만족도가 떨어진 경우에는 비수술적 한방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한방치료는 한약과 약침 등으로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가능케 하고 정상 자궁근육을 늘려준다. 자궁근종의 개수나 크기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줄여줌과 동시에 자궁근종의 합병증이나 자궁적출수술에 따른 후유증까지 치료가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자궁에 어떠한 손상도 주지 않아 안전하며 하루 두세 번 마시지만하면 되는 간편한 치료로 통증과 출혈, 마취, 입원에 대한 두려움, 후유증, 부작용 등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최적화된 한약을 맞춤 처방하고 각종 여성 질환과 통증완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약침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는 인체 내 기를 조절하고 보충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까지 높여준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한방치료가 가능하고 특히 자궁근종 외길 26년 경희기린한의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하이엔드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출혈을 멈추게 하고 근종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방지 및 축소시키며 전반적인 신체건강까지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kirinhappy(기린해피) 블로그’를 통해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질환 관련 정보를 직접 작성해 알려주고 있으며 자궁근종 하이엔드 한방치료의 뛰어난 치료성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미스트리스 아메리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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