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9초 영화제] 2011년 시작…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단편영화 최고의 축제
29초영화제는 주제에 대한 국민 간 공감과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주제로 20여 차례 열렸다. 법무부, 국방부, 국민안전처, 서울시 등 정부 부처, 공공기관·단체와 현대자동차, AXA다이렉트, 에쓰오일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어렵거나 딱딱하게 생각되는 주제도 참신하게 접근해 풀어내는 것이 29초영화제의 특징이다. 이번 법무부 29초영화제에 응모한 작품 중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경험한 법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작품이 많았다.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다’가 29초영화제의 슬로건이다. 짧은 분량의 디지털 영상으로 경쟁하다 보니 참가자의 직업과 연령대 등의 폭이 넓다. 별다른 장비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작품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영화제에 참가한 누적 인원은 약 500만명. 영상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부터 노인정에서 스마트폰 영상 촬영법을 배운 노인 세대까지 영상을 출품한다. 오는 21일부터는 ‘경찰청 29초영화제’가 ‘대한민국 경찰은 나에게 OOO이다’를 주제로 열린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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