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합 본인가…9월1일 공식 출범

하나·외환은행이 합병한 통합은행의 이름이 'KEB하나은행'으로 결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7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각각 주주총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 계약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KEB하나은행' 또는 '하나·외환은행'이 될 것으로 예측됐던 통합은행의 이름은 'KEB하나은행'으로 낙점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지주 1층에 있는 영업2부의 간판을 이날 새 이름으로 바꾸고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통합은행의 등기이사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광식 하나은행 상임감사위원,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 등 5명을 선임했다.

KEB하나은행의 통합은행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이다.

김광식 상임감사위원을 제외한 4명의 등기이사가 통합은행의 은행장 자리를 놓고 4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달 10일 하나·외환은행 통합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변이 없는 한 19일 정례회의에서 본인가를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내달 1일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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