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7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의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만8000원에서 4만6000원을 각각 낮췄습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지주의 대손비용의 추가 개선여지가 낮고 판관비 역시 4% 이상 증가로 인해 2014년 비용부문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4분기 순익은 1,912억원으로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 2,470억원을 약 23%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동사의 2014년 순익은 1.25조원으로 컨센서스 1.37조원보다 보수적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하향의 근거는 2013년 및 2014년 기존 이익 전망치를 소폭 하향하여 2014년 추정 ROE를 6.2%로 조정하였고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상승 여력이 15% 이내로 축소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특 아버지 조부모 자살 추정 "할아버지·할머니 허전해하신다" 과거 편지 `눈길`
ㆍ[뉴욕증시 마감] 서비스업 지표 부진 속 `쉬어가기`
ㆍ열심히 운동해도 살이 안빠지는 이유.. 이것때문?
ㆍJS전선 사업정리‥LS그룹 "원전비리 속죄" 일자리 잃은 300여명 어디로?
ㆍ외국인 보유주식 432.2조원‥두달 연속 감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