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씨, 10분 만에 핫도그 무려 36개…美핫도그먹기대회 3연패
미국에서 각종 먹기대회에서 우승하며 ‘블랙 위도’(검은 과부거미)란 별명을 얻은 한국계 미국인 이선경 씨(사진)가 미국 독립기념일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3연패했다.

이씨는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코니 아일랜드에서 열린 이 대회 여성부문에서 10분 동안 36과 4분의 3개의 핫도그를 먹어 우승했다. 2위 줄리엣 리와는 불과 4분의 3개 차이였다.

‘블랙 위도’라는 별명은 키 164㎝, 체중 45㎏에 불과한 이씨가 다른 먹기대회에서 남성도 여러 차례 이기자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검은 과부거미의 특성에 빗대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