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민이 자살 시도를 했던 과거가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최정민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최정민은 재벌 2세였던 남편의 잦은 외도와 폭행, 그리고 혹독한 시집살이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자살 시도에 대해 "왜 경솔한 짓을 했는지 지금도 후회한다. 그때는 더이상 유지할 수 없는 결혼 생활과 배우로도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나만 사라지면 모든 문제가 깨끗하게 해결될 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최정민은 "당시 신경쇠약으로 병원을 다녔고 거기서 몰래 약을 훔쳐서 술에 타서 마셨다. 정신이 흐려질 때쯤 친청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랐고 정말 죄송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최정민은 15시간 만에 발견됐고 5일동안 의식 불명이었다. 이후 몸과 마음에 후유증이 남았다고. 또한 최정민은 자살 시도 후 결혼 8개월 만에 이혼을 한 사연을 밝히며, 위자료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정민 정말 굴곡이 많으셨구나 힘들었겠다" "최정민 결혼 8개월만에? 안타깝다" "최정민 자살시도 얼마나 힘드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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