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이 부채한도 증액에 합의하지 않으면 새로운 경제위기가 나타날 수 있고 주식시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부채를 갚지 않는다는 생각은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 것인지 묻게 될 것이며 주식시장의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되고 금리는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1년 여름 부채 한도 증액 문제를 둘러싼 의회의 논쟁은 `낭패`였다면서 경기를 악화시키고 실제로 적자 규모를 늘렸다고 지적했다. 또 부채 한도를 증액하는 것은 새로운 지출을 승인하는 것이라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달말 퇴임할 예정인 팀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부채한도 증액이 합의되지 않으면 미 정부는 2월 중순부터 디폴트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의회 여야의 조속한 협상과 합의를 주문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조디 포스터의 커밍아웃 "사실 천년전부터 밝혀" ㆍ땅굴 30m 파고 獨은행 털어 `의지의 강도들` ㆍ슬픔 빠진 호주인들에게 희망 안겨준 개 ㆍ예원-민혁, 첫 데이트부터 남다른 애정표현 `화들짝` ㆍ박솔미 해녀 웨이브, 뻣뻣하지만 볼륨감은 살아있네~ "툼 레이더 느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