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 필드에서 골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골프 라운딩 중에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골퍼들에게 가장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은 ‘거리에 대한 확신’이다.

골프 용어 중 골프에서 친 볼이 날아간 거리를 ‘비거리’라고 한다. 골프는 자신의 비거리를 파악하고 있어야 남은 라운딩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갈 수 있다. 이것이 골퍼들이 비거리에 집중하는 이유다.

하지만 실제 필드에서는 경사와 굴곡때문에 자신의 비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 많은 골퍼들이 자칫 자신의 최대 비거리를 평균 비거리로 착각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이렇듯 골퍼들이 비거리에 대한 숙제를 떠안고 있는 가운데, 제이케이골프(주)(대표 장경태) 가 자신의 비거리 정보를 음성으로만 지원하던 기존의 제품을 보완하여 모니터로 알려주는 초소형 골프 GPS단말기를 제시하여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마이캐디pro(mycaddy pro)’로 이것은 필드에서 플레이 시 가장 필요한 정보인, 현재 위치로부터 그린 중앙까지의 남은 거리를 가장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음성과 모니터로 안내해주는 초소형 골프 GPS 단말기이다.

골퍼들에게 있어 ‘필드의 필수 도우미’로 칭해지는 이 GPS단말기는 국내외 2만여 개의 코스를 지원하며, GPS를 이용하여 홀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또한 좌우 그린과 야드․미터 선택이 가능하고, 그린 앞 엣지, 그린 중앙까지의 거리를 알 수 있으며 그린 위에서도 남은 거리를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페어웨이에서 남은 거리를 음성과 모니터로 알려줌으로써 자신의 비거리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필드의 필수 도우미 'GPS단말기'
이 GPS단말기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성과 정확성이다. 캡이나 벨트에 착용하여 원클릭으로 그린중앙이나 그린엣지까지의 거리 및, 그린위에서 홀컵까지의 거리를 음성으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나 기존 골프 GPS 단말기의 불편함을 보완하여 모자나 벨트 등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간편한 휴대와 더불어 골프 액세서리로서의 심플하고 럭셔리한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성공하였다.

전원을 직접연결하거나, USB케이블을 이용하여 차량 및 컴퓨터 등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며 한번 충전 시 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간편성을 더하였다. 그리고 공이 다른 홀로 넘어가도 라운딩중인 홀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은 정확성을 더하고 있으며, 라운딩 중 버튼만 누르면 거리를 자동으로 알려줌으로써 간편성과 정확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