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꽃님이' 진세연, 술 취한 최진혁 품에 기대자 '쓰담쓰담' 작렬
[오선혜 기자] 양꽃님(진세연)이 술 취한 구상혁(최진혁)을 다정하게 감싸 안았다.

12월21일 방송된 SBS '내 딸 꽃님이'(연출 박영수/ 극본 박예경, 이하 '꽃님이')에서는 꽃님이 술에 취해 몸조차 가누지 못하는 상혁을 편의점으로 데려갔다.

눈을 감은 채 비틀거리는 상혁을 편의점 의자에 앉힌 꽃님은 자신의 목도리와 장갑을 둘러준 뒤 꿀차까지 대령했다. 꽃님은 이어 "마셔라. 속이 좀 편해질거다"라며 상혁을 흔들어깨웠다.

하지만 상혁은 꽃님의 말에 일절 반응하지 않았다. 그런 상혁을 바라보며 슬그머니 미소짓던 꽃님은 몰래 상혁의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다.

이후 꽃님은 손수 상혁의 입가에 꿀차를 대주며 "이렇게 추운 날씨에 술 취해서 잠들면 큰일난다"고 충고한 뒤 "택시 불러줄테니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

그러나 상혁은 스르륵 꽃님에게 머리를 기댄 채 잠들었다. 이에 꽃님 역시 상혁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으며 행복하게 웃었다. 결국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 연락해 구준혁(백종민) 환자 차트에 적힌 주소를 알아 낸 꽃님은 택시를 불러 상혁을 무사히 집까지 태워보냈다.

한편 다음날 자신의 목에 둘러진 목도리가 꽃님의 것임을 떠올린 상혁은 감기에 걸려 결근한 꽃님 집 앞까지 찾아가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출처: SBS '꽃님이'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천일의약속’ 결말 수애, 거울 속 자신 몰라 봐 “쟤 누구야?”
▶김숙, 첫 사업실패 황당 이유 “손님과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엔씨소프트 '리니지' 크리스마스 맞이 기념 이벤트 기대감
▶조수빈 ‘뉴스9’ 불참 “허위사실 유포하지 마세요” 의미심장 발언
▶‘브레인’ 신하균, 명품 오열 연기로 시청자 울렸다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