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정재영-전도연, 토론토 국제영화제 달구다
[이정현 기자]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카운트다운’에 뜨거운 현지 반응이 쏟아졌다.

9월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카운트다운’이 제3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돼 13일 오후 9시(현지시간) 엘긴 씨어터(Elgin theater)에서 첫 공식상영 되었다.

‘카운트다운’이 상영된 엘긴 씨어터(Elgin Theater)는 온타리오주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유서 깊은 극장으로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 중 하나이다. 매년 이곳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토론토영화제의 대표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로 유명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영화제 작품들 중에서도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들이 주로 선정되고 있다. 신인감독의 영화가 이 섹션에 초청된 것은 아주 이례적인 경우로 이 때문에 ‘카운트다운’의 상영은 현지 언론과 관객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영화의 주연배우 정재영, 전도연에게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등이 깊게 파인 심플하면서 우아한 블랙드레스를 입은 전도연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팬들의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전도연 역시 뜨거운 환호에 자연스럽게 답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의 사진을 준비해 온 외국 팬이 사인을 부탁해오자 기쁘게 응하기도 하며 레드카펫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인사에서 정재영은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를 보니 내 얼굴이 토론토에서 먹히는 얼굴인가보다”고 전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렇게 뜨겁게 환영해주니 여기가 한국인지 토론토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다. 이렇게 큰 극장에서 여러분을 만나 흥분되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시한번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전도연은 “토론토에 다시 와서 이 자리에 서니 더 좋은 작품을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다음에 다른 기회로 또 한번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카운트다운’은 거래라는 소재와 서로 다른 목적을 감춘 두 남녀의 캐릭터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액션을 담아낸 작품이다. 9월29일 개봉예정. (사진제공: 싸이더스 F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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