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 주요국 정부와 학계,공공연구소 리더들이 모여 국가경쟁력 제고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2011'이 17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한국산업정책연구원(IPS)이 콘텐츠 파트너로 참여하는 포럼에는 루드 루베르스 전 네덜란드 총리,데보라 윈스미스 미국 경쟁력위원회 위원장 겸 세계경쟁력위원회(GFCC) 회장,사우드 알 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경쟁력위원회 위원장,왕야오 중국 보아오포럼 사무부총장,압둘라 나세르 루타 아랍에미리트(UAE) 경쟁력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루베르스 전 총리가 '과잉 복지국가에서 역동성 넘치는 혁신사회로-네덜란드의 사례에서 배운다'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과도한 복지 포퓰리즘으로 인한 재정 파탄 위기를 시장경제 중심의 과감한 개혁으로 타개한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경쟁력위원회의 채드 에번스 부위원장과 윌리엄 베이츠 부위원장,호베르투 알바레스 브라질 산업개발국 국제담당관,나카쓰카 다카오 일본 경쟁력위원회 사무국장 등도 참석한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