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 독립 이후 5번째로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최대 야당인 지역당 총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총리가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현지언론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누코비치 후보는 35.06%, 율리아 티모셴코 현 총리는 25.72%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들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득표율과 비슷하다면 어느 후보도 과반 득표에 실패해 2월 7일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합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