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 - 2010년 모멘텀 개선이 Valuation 매력도를 높일 전망...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60,000원 ● 2010년 모멘텀 개선 감안시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 - 동사 주가는 4분기중 KOSPI를 약 3%p 상회 중이나, 전고점(10월 27일, 127,000원) 이후 KOSPI를 약 12%p 하회하고 있으며, 특히 전일 주가는 약 5%의 급락세를 보임. 그러나, 1) 양호한 4분기 실적 추이와 2010년 실적 모멘텀 개선, 2) 매력적 투자 지표(최근 2010년 PER 9.9배) 등을 감안하면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 목표주가의 2010년 PER은 14.3배, 2002년 분할 재상장 후 PER의 KOSPI 대비 프리미엄 밴드는 -22~32%, PER 최고치는 15.7배 ●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기대. 고마진 의류 매출 증가세 전환에 주목 - 4분기 영업이익은 435억원(30.7% y-y)으로 컨센서스(397억원)를 약 10% 상회할 것으로 예상. 기대보다 양호한 매출 추이와 인건비 절감 효과,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고객 마일리지 충당금 70억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10~11월에 이어 12월 중에도 전년동기대비 약 8%대의 매출 증가율(관리 기준)이 지속 중. 특히 지난해부터 전년동기대비 매출 감소세를 보였던 패션, 의류 등 고마진 상품의 판매증가율이 9~10월을 기점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점에 주목할 필요. 현재 의류의 매출 증가율은 전체 매출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2010년, 양호한 실적과 신규 출점 재개에 따른 모멘텀 개선을 기대 - 2010년 EPS 증가율은 9.2% y-y로 전년의 4.8% y-y를 상회할 전망. 이는 1) 기저 효과(기존점 성장세 1Q09 0.6% y-y, 2Q09 3.5% y-y)와 점포 매장 확장 효과, 고소득층에 이은 중산층의 소비 확대 등에 따른 안정적 매출 추이, 2) 고마진 의류 상품 판매 비중 상승과 3) 전환 배치 등 인력 효율화 등에 기인. 상반기 OP증가율은 10.0% y-y로 예상 - 2010년부터 매장 확장 본격화. 상반기중 중동점의 영업면적 확대와 신촌점의 리뉴얼 완료 예정. 2010년 8월 일산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6개의 신규점(본사 3개, 한무쇼핑 3개)이 순차 오픈 예정이며, 개점 완료시 매장 면적은 현재 대비 88% 증가할 전망. 신규 출점의 재개는 valuation 매력도를 높이는 배경으로 작용할 전망 - 한편, M&A를 통한 사업 확장도 검토 중이며, 중장기적으로 해외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