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국수까지 운행되던 중앙선 전철이 오는 12월 23일부터 용문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코레일은 중앙선 국수~용문 간 19.7km의 복선전철이 완공됨에 따라 용산에서 국수까지 가던 기존 구간을 용문까지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영업을 시작하는 전철역은 신원, 아신, 양평, 원덕, 용문 등 5곳이며, 기존 노선에 속했던 신원역도 이번에 새로 문을 엽니다. 전철 운행횟수는 하루 평균 팔당~양평 간 84회, 양평~용문 간 80회이며,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20분, 나머지 시간대는 30분입니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양평역까지 1시간 20분, 용문역까지 1시간 30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