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최경수 사장은 지난 4일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영등포 지역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 노인들에게 난방용 등유를 직접 배달하고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교류를 맺어온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50여 세대의 독거노인들을 직접 방문하여 각각 40리터의 난방용 등유를 지원했습니다. 현대증권은 지난 해부터, 새로운 출발점에 선 새내기들과 나눔의 기업문화를 공유하고 실천하려는 취지에서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보경 사원은 “입사의 기쁨과 더불어,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며 “특히 사장님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나눔의 기업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경수 사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금번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증권은 지난 5월 자매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을 100여 세대의 무의탁 노인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9월에는 필리핀 초중등 학교에 교육용 PC 700대를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