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소비 증가세가 확대되며 국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 국내 카드 사용액은 29조6천1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31%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증가율은 지난해 9월 21.05%를 기록한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경기회복에 따라 민간 소비가 늘고, 소비자 물가가 오르며 명목사용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