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086790) - NIM 큰 폭 상승...유진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46,000원

* 이자이익 상승추세 지속 중
- NIM 개선추세는 지속되고 있음. 월별 NIM이 09년 8월 1.72%, 9월 1.82%, 10월 2.00%에 이어 11월 2.10% 전망됨에 따라 11말 NIM은 10월말 대비 10bp 상승할 것으로 예상. 이는 08년 4분기 7%대의 고금리 정기예금(10월 5조원, 11월 3조원, 12월 2조원이 만기 도래함)이 4.5%대의 정기예금으로 Repricing되는 효과 때문임.
- NIM 상승추세 지속에 따라 4분기 이자이익 20.9%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연체율 개선추세도 지속될 전망
- 명목연체율은 09년 1분기 1.37%를 Peak로 하락 전환했음(2분기 1.07%, 3분기 0.92%). 다만 10월에 0.95%로 소폭 상승. 그러나 2~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신규 NPL이 감소하고 있고 4분기 상각 및 매각 등을 고려하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3bpQoQ)
- 9월말 기준 NPL은 1.8조원. 연말까지 NPL Ratio(부실채권비율) 1% 맞추기를 고려하면 0.8조원의 상각 및 매각 예상. 이에 따른 추가 대손비용 67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1,000억원을 하회할 전망

* 통신업체와 카드사업 제휴는 긍정적
- SK텔레콤과의 제휴를 위해 10월 카드사업 분사. 3,000억원 유상증자 후 51% 대 49%의 비율(하나금융 51%)로 SK텔레콤과 제휴할 예정. 주당 매각가격에 대해 협의 진행 중. 카드사업의 경우 10% 이상 주주는 금감위 승인사항임을 고려하면 2009년도 보다는 2010년 초에 제휴할 가능성이 높음
- 카드사업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Mass고객 확대 전략 긍정적

* M&A를 위한 유자증자는 긍정적 뉴스
- 정부의 은행산업에 대한 Road map이 구체화되면 M&A를 위한 유상증자 가능성 높음
– 동행의 업종 내 Discount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산규모 때문임을 고려하면 유상증자는 이러한 약점 해소를 위한 전 단계로 부정적 뉴스가 아닌 긍정적 뉴스로 해석

* 최근 주가 분석과 향후 전망
- 최근 1개월간 수익률 -1.7로 KOSPI 대비 3.8% Underperform. 두바이발 리스크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손실이 미미하다는 분석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하락폭 만회 중
- 4분기 큰 폭의 NIM 상승과 주요지표의 개선추세가 유효함에 따라 향후 주가 상승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