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가 선택과 집중, 간접지원 확대, 사후지원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지원사업 개편방안과 경영효율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영진위는 백화점식의 소액다건 지원에서 효율성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선택과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상영관시설비 융자, 부가시장유통환경개선 융자, 방송편성조건부 융자 등과 같이 수요가 부족한 사업들은 과감히 폐지해 70.9억원의 예산을 삭감할 예정입니다. 또 영진위는 간접지원 방식의 사업을 2009년 전체사업의 34%(32개 사업 중에서 11개 사업)에서 2010년에는 80%(15개 사업 중 12개 사업)로 대폭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