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내년에 7%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 개혁의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만모한 싱 총리는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경제포럼(IES)에서 "인도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7%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개혁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금융시스템이 국가 발전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보험을 포함한 금융 부문을 개방해 외자유치에 더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싱 총리는 "인도 경제 발전을 위해서 아직도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며 "투자자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테니 인도에 더 많이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