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위기를 맞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늘리면서 올해 3분기까지 공공부문이 발주한 토목공사 수주액이 26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공공부문 토목수주액은 1~3분기에 26조2천56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7배 불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토목 수주액은 올해 3분기 수치만으로도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1997년의 21조7천94억원보다 4조5천억원 늘어났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