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4,2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77%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환은행은 법인세 환급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금 2,290억원이 포함된데다 순이자마진 개선과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이 실적급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11.3% 증가한 4,800억원을 기록했고, NIM은 2분기 2.17%에서 3분기 2.49%로 0.3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실채권총액은 3분기 말 기준 8,500억원으로 2분기 말보다 9.2% 감소했고, 부실채권비율도 2분기 1.36%에서 1.25%로 낮아지는 등 자산건전성이 개선됐습니다. 한편 외환은행은 오늘 이사회를 열어 미소금융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