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의 대표주자인 일산이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6천가구가 추가로 선을 보이며 내년 본격적인 입주를 앞둔 식사지구도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돕니다. 일산 신도시에서 중대형 건설사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신도시는 물론 식사와 삼송 등 새로 개발되는 대형 단지에서 올해 마무리 분양에 한창입니다. 이렇게 고양시 일산 신도시에만 연말까지 분양되는 아파트는 6000여가구. 크기도 다양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단지가 많아 외부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식사지구 등 새로 조성되는 단지들은 높은 녹지률과 편리한 교통 등을 장점으로 내세워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식사지구는 일산호수공원 보다 넓은 대지 위에 조성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친환경 생태도시다. 문산간 고속도로 개통에 최근 국제고등학교 유치까지 호재들이 많다” 이번 분양에서는 주상복합 물량이 눈에 띕니다. 먼저 벽산건설은 식사지구에서 주상복합 '블루밍 일산 위시티' 192가구를 23일부터 선보입니다 . 국제고등학교를 비롯해 초·중·고교가 단지 안에 들어섭니다. 두산건설도 탄현동에서 주상복합인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다음 공개할 예정으로 2700세대가 넘는 초대형 단지입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원당뉴타운에서 분양 격돌을 펼치며 삼송지구도 첫 분양에 들어갑니다. 호반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11월 중 2500여가구를 분양합니다. 일산 신도시 안에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들이 일산의 명성을 이어가며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