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내수판매 시장이 급격이 얼어붙으면서 삼성, LG, 팬택 등 제조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올 3분기 국내 휴대폰 판매대수는 540여만대.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이 줄어들면서 지난 2분기에 비해 27% 이상 크게 감소했습니다. 국내 3대 휴대전화 제조메이커들은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체 노력과 함께 프리미엄 시장 공략으로 내수 부진을 극복한다는 전략 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햅틱 시리즈의 10번째 모델인 햅틱착(SCH-B900)을 2G 전용폰으로 선보였습니다. 신규보조금이 전무한 상태인 3G 보다는 아직도 20%가 넘는 2G 휴대전화 사용자를 공략하기 위해섭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약 20여종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며 특히 AMOLED 패널 채용 비중을 크게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 입니다. LG전자도 뉴쵸콜릿과 와인폰 3 등 전략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특히 LG는 젊은층과 중년층별 모델을 차별화해 제품 사용자들의 정서에 어필할 수 있는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8분기 연속흑자를 기록한 팬택계열도 처음으로 2G 풀터치 명품단말기 '듀퐁폰'을 선보였습니다. 에스. 티. 듀퐁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선보인 '듀퐁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공격적인 명품 마케팅을 펼친다는 각옵니다. 팬택은 아울러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해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e맥스'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