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이 보통주 1주당 0.3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마이크론은 오는 22일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는 주주에 대해 신주를 배정하며, 발행되는 신주 320만4000주는 다음달 10일 상장될 예정입니다. 회사측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기관들로부터 받은 투자금, 정부지원금 등으로 현금유동성을 문제없이 확보함에 따라 유상증자를 실시하지 않았다며 발행주식 수가 적은 편인 데다 회사의 성장세와 실적 개선 기조를 토대로 주주 및 투자자들의 가치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마이크론은 향후 실적 개선 추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무상증자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