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강보합을 나타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출발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일보다 1.3원이 내린 117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 2일 미국 뉴욕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1.61p(0.23%) 추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없어진 일자리 수가 26만3000개로 시장 예상을 웃도는 등 고용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9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9.8%로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52.6으로 전달(52.9)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기준선인 50을 넘어 확장세가 이어졌지만 시장 예상을 훨씬 밑돌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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