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촌동 일대에 56층 높이의 아파트 460가구를 짓는 이촌동 렉스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안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건폐율 28%, 용적률 329%를 적용받아 지하 3층, 지상 최고 56층 규모의 아파트 3개동 460가구가 건립됩니다. 렉스아파트는 한강 인접 지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할때 고층건물을 짓도록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기부채납 비율을 높여 공공용지를 확보하게 한 한강변 공공성 회복 계획의 첫 사례입니다. 위원회는 또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아파트 651가구를 짓는 내용의 신길3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17%, 용적률 229%를 적용받는 32층짜리 아파트 7개동 651가구가 들어섭니다. 이밖에 성북구 돈암동 일대에 아파트 8개동, 529가구를 짓는 돈암정릉주택재건축사업안과 구로구 개봉동 일대에 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15개동, 816가구를 세우는 개봉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안도 통과됐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