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지수부터 확인해 보죠 오늘 증시는 장중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1723.17을 찍었죠. 하지만 기관 매물로 인해 끝내 밀리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7.41p 하락한 1711.47로 장을 끝냈구요. 코스닥은 8p 하락한 528.9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조정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장 큰 것은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구요. 거기에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주에 대한 우려감. 수급 상황은 어땠습니까? 오늘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1180억원을 순매수 했는데요. 1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이 상승에 발목을 잡았습니다. 오늘 기관투자자들은 292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움직임은? 오늘 대부분의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증권, 보험, 기계 업종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컷습니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업종지수가 4%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삼성테크윈이 6% 가까이 상승하면서 업종지수를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장의 특이점은 무엇입니까? 바로 효성과 하이닉스 인데요. 전일 효성이 하이닉스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그에 따른 반응은 오늘 시장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효성은 하이닉스의 재무적리스크 우려로 인해 하한가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하이닉스 역시 5% 이상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앞서 수급과 관련해 외국인 움직임을 이야기했는데요. 차입공매도도 외국인 투자자들에 의해 대부분이 발생한다고 하죠? 그렇습니다. 주식을 빌려서 매도 주문 내는 것을 차입공매도라고 부르는데요. 이 같은 차입공매도는 대부분 외국인투자자들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 기자 입니다. 계속해서 기자 리포트를 들어볼까요? 네 휴대폰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다음달 굵직한 해외계약 두 건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내년 1분기로 연기됐지만 다음달부터 해외계약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환율은 어떻게 마감됐습니까?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9.4원 하락한 1194.4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