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의 원인이었던 주택건설경기가 바닥 탈출의 신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착공 실적이 전월보다 1.5% 증가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단독주택의 착공건수가 6개월 만에 감소했지만, 공공주택 착공이 크게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앞으로 주택경기에 대한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주택신축허가 실적도 지난달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주택건설 경기의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