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가 9일 이사회를 열고 무상감자와 액면분할을 결의했습니다. 이번 무상감자와 액면분할은 주식가치 상승을 위한 것으로 스카이라이프는 내년 11월 상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기업공개를 위한 주간사로 대우증권과 NH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스카이라이프는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9일 이사회 내용을 의결할 방침입니다. 특히 스카이라이프에 적용될 제한수신모듈, 즉 CAS 개발사로 협상중인 스위스의 나그라비전이 내년 상장 시점에 맞춰 스카이라이프에 지분 투자할 예정입니다. 스카이라이프의 현재 전체 가입자는 240만 가구로 지난 2006년 이래 4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매출 3천6백억원에 220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