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웃도어 시장에서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두 가지 이상 소재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활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트레치 소재와 내구성 강화,방수 · 방풍 · 보온 등의 기능을 가진 소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다. 하이브리드 제품은 소재 간 결합으로 활동성,내구성 등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더욱 살린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K2가 선보인 '윈드스토퍼 하이브리드 재킷'(29만9000원)은 두 가지 이상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내구성과 습기를 배출하는 투습성을 강화했으며 아웃도어 활동시 최적의 기능성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윈드스토퍼 소프트 셸을 사용했다. 덕분에 방풍성과 투습성이 뛰어나며 보온성과 내마모성도 높아졌다. 스트레칭이 용이해 활동이 편리하며 복원력이 좋다. 땀이 났을 때 피부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속건성과 경량화에도 신경썼다. 보온성이 좋은 파워스트레치 원단을 겨드랑이 부위에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또 어깨와 소매 부위에는 방탄 소재로도 쓰이는 케블라 원단을 덧대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블랙 바탕에 레드 컬러를 가미한 독특한 절개 배색을 통해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재킷 제품이다. 세트로 입을 수 있는 '윈드스토퍼 하이브리드 팬츠'(27만9000원)는 기능성 멤브레인의 다공성 구조로 방풍성과 투습성을 높인 윈드스토퍼 팬츠다. 네 방향의 신축성을 더해 활동성을 높이고 무릎과 엉덩이 부분에는 케블라 원단을 덧대 쉽게 닳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