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에스엔씨(100130) - 글로벌 풍력시장 성장의 핵심 수혜주...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initiate) - 적정주가 : 17,000원 글로벌 풍력터빈용 타워 생산능력 4위 업체: 동사는 현재 약 860세트의 풍력 타워를 생산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4개의 생산라인을 6개로 증설할 계획임. 또한 2010년 미국에 약 350세트의 타워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2011년에는 해상풍력용 타워 공장을 완료할 계획임. 1차 증설이 완료될 2010년 기준으로 글로벌 풍력타워 업체 중 4위(1,220세트) 수준이며 2012년에는 1,870세트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됨. 글로벌 풍력시장의 성장으로 2009~2013년 연평균 순익 증가율 32% 예상: 2010년부터 미국, 중국, 유럽 등 대부분 국가들의 강화된 지원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풍력시장이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동국S&C는 기존 대비 약 120%의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미국과 해상풍력시장에 진출함으로써 2009~2013년 연평균 약 32%의 순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해상 풍력타워 시장과 미국시장 진출이 투자의 핵심포인트 될 것: 풍력 타워업체들의 가장 큰 리스크는 시장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임. 하지만 해상 풍력용 타워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육상용과 달리 해상풍력 타워는 다양한 지지대가 필요하고 이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크레인과 장비가 필요해 최소 1,000억원 (토지 제외) 이상의 설비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임. 따라서 해상풍력 타워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2012년부터는 동사의 성장성이 다시 한번 높아질 가능성이 높음. 또한 미국에 타워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도 동사의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긍정적이라 판단됨. 타워는 대용량, 대중량으로 운송비가 판매가격의 약 10%를 차지하므로 납품하는 해당 국가에 진출하는 것이 가격 경쟁력면에서 유리함.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7,000원 제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7,000원을 제시함. 적정주가 17,000원은 2010년 예상 수정 EPS기준 PER 20배(현대 유니버스 대비 100% 프리미엄), 2011년 기준 15배 수준임. 과거 태웅을 비롯한 풍력단조주들이 설비증설과 풍력업황 호전이 겹쳤을 때 시장대비 100~400%의 프리미엄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수준의 적정주가라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