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지난 8월 내수 7천117대, 수출 3만1천75대 등 총 3만8천19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내수에선 8.1% 늘었지만 수출에선 27.6% 줄어 전체적으로 22.9%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달 반조립 제품 방식의 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6만9천134대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34만4천44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4% 줄었다.

GM대우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지난달 출시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 차량이 이달부터 본격 판매되면 국내 경차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