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머니 동국대에 전재산에 사후 시신도 기부
경남 고성 출신의 최 할머니는 부산 직물공장 등에서 일하며 자식없이 혼자 어렵게 생계를 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할머니는 "배움이 짧아 지금도 글을 읽고 쓰는 데 이웃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동국대에 기부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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