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이 동남아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습니다. 한진은 연 10%에 가까운 경제성장으로 '아시아의 별'로 떠오른 캄보디아에서 현지 진출기업·교민·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종합물류사업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한진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지점을 설립하고 호치민과 프놈펜을 잇는 트럭킹 사업과 대한항공의 항공 화물서비스를 연계한 항공물류 사업, 현지 기업을 위한 통관대행 및 물류컨설팅 사업 등의 원-스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성균 한진 프놈펜지점장은 "캄보디아 물류시장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라며 "캄보디아는 아직 미지의 물류시장이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고, 물류시장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