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우대 금리를 제공하기 시작한 2년제와 3년제 정기예금(프리스타일 정기예금) 판매액이 6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2년제 금리는 연 5.0%,3년제 금리는 연 5.5%이며 최저가 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만기가 긴 상품이라 할 수 있는 2년제와 3년제 정기예금이 이 같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는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며 "시중 금리가 조금씩 오르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것이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