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6월 말 현재 평균 1.5%인 부실채권 비율을 연말까지 1.09%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추경호 금융정책국장은 "어제(13일)까지 18개 은행으로부터 연말 부실채권 목표비율을 접수한 결과 9곳은 1%이하로 정했고 나머지 9곳은 1% 초반대로 계획서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앞서 은행권에 부실채권비율을 연말까지 평균 1%로 줄일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연말까지 줄여야하는 부실채권 규모는 신규 발생분까지 포함해 20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