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포기와 도발행위 중단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NBC방송에서 "우리는 북한에 관계 개선의 길이 있음을 말해왔다"며 "핵무기 개발과 도발적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그것에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여기자 석방 조치가 북미 양자협상의 시작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북한 정부가 국제사회의 기본적 규칙 안에서 활동할 것을 믿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전 대통령으로부터 특별한 정보를 들은 바 없다"며, "앞으로 방북 결과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