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중국경제 변화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자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대중 수출이 2010년까지 최대 1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은은 중국경제가 세계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6.1%로 떨어지는 등 급속히 둔화됐지만 2분기 들어 7.9%로 반등하는 등 회복조짐이 뚜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2010년까지 중국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4조원 투자를 밝힌 만큼 중국 내수가 15.6% 증가하고 국내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도 13.7%(중국 내수 1% 증가 당 0.88% 증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