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2Q09 Preview : 실적 바닥 확인...3Q 턴어라운드 전망...대우증권 ■ 2Q09 Preview: 영업실적 안정적, 3분기부터 빠른 개선 기대 국내 주요 조선사들의 2009년 2분기 영업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건조선가 상승과 생산성 개선으로 YoY, QoQ로 성장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고가성 원자재 재고 분이 5월에 모두 소진되며 YoY, QoQ로 증가가 예상된다. 조선 4사의 2Q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21.8%, 영업이익은 1.5% 증가, 순이익은 20.8%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비 2.2%p, 전분기비 1.2%p 상승한 8.3%로 예상된다. 2Q 영업실적은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의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이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고가성 원자재의 소진과 조선기자재의 단가 인하 등 원가가 하락하여 3분기부터 영업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 Top Picks는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조선주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은 이유는 ①신조 수주 부진, ②기수주분 취소/재협상 가능성, ③신조선 공급량 증가로 선복량 과잉 문제 때문이다. 하반기에 조선주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시장대비 상대적 저평가 정도가 크고, 해양 사업의 확장이 기대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대적 주가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유망 종목은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경쟁력이 높은 업체와 선박 외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가 높은 업체, 그리고 상대적으로 가장 저평가된 업체에 투자가 바람직하다. 대우조선해양(매수 / TP 26,000원)과 한진중공업(매수 / TP 42,000원)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