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을 실시합니다. 우리은행은 국외점포 현지화를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해외진출지역인 중국과 러시아 등 6개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1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4주동안 금융인 소양교육을 비롯해 본부부서와 영업점에서 은행 실무 체험 기회도 제공됩니다. 최승남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단장은 이번 인턴십은 해외점포의 현지화를 위해 현지국가 사정은 물론 한국어와 우리 문화에도 익숙한 글로벌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7년 실시된 1차 인턴십 출신 가운데는 종웨이씨를 비롯해 3명의 수료생들이 현재 중국 현지법인에 채용돼 근무중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