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세계적 금융서비스 그룹인 독일 알리안츠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알리안츠그룹은 총자산 1535조원을 바탕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직원 15만3000여명이 75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경제위기 속에서도 견실한 경영성과를 기록하며 161%의 높은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했다. 총매출은 149조원,영업이익은 12조원을 달성했다. 보험 및 자산운용 부문에서만 6조42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 세계 보험업계에서 최고로 평가된다.

알리안츠그룹은 지난 3월 세계 유수의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을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세계 최고의 금융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의 가치'를 발표했다. "재무적 안정성과 전문가적 역량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룹의 경영 방침에 따라 국내 알리안츠생명도 든든한 재무적 안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임직원과 재무설계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리더십과 세일즈 프로세스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추천의향지수 프로젝트'와'고객방문서비스' 등도 시행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