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대형마트의 무차별 진입에 대해 정부가 마트를 못 들어오게 할 경우 재판을 하면 정부가 패소한다며 직접적인 규제는 법률적으로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골목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형마트 진입을 막아달라는 영세상인들의 건의를 듣고 이같이 언급해 정부 차원의 규제는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대형마트, 대형마트 하는데 누구는 죽고 누구는 사는 식은 안되니 같이 사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며 정부도 대안이 없는지 여러 각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