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지수 편입실패 영향 '제한적'

입력2009.06.16 09:00 수정2009.06.16 09:00

증권사들은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과 관련해 예상됐던 악재였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하기 힘들다고 전망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5월 북 핵실험 변수가 발생하면서 선진지수 편입이 미뤄질 것으로 시장이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증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선진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는 점, KB투자증권은 재작년 FTSE 선진지수 편입 실패에 따른 주가 영향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선진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 증시가 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돼 있고 9월에는 글로벌 채권지수에도 편입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MSCI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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