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신종 인플루엔자A (H1N1)에 대해 세계보건기구가 경보수준을 최고 단계인 6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어젯밤 늦게 회의를 열고 국가 재난단계도 현재의 '주의'에서 '경계' 상태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복지부는 국내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유학생들의 입국도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검역 강화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복지부는 오늘 10시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이 WHO의 경보수준 격상과 관련해 우리나라 대책에 관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