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이웃과 함께 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희망드림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노숙인 · 장애인 · 소년소녀가장 · 기초생활수급자 · 다문화가정 구성원 ·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 기타 복지 수혜자와 같은 사회적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다.

일반인들은 가입할 수 없으며 자신이 가입 대상인지를 증빙서류 등을 통해 입증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희망드림통장'은 입 · 출식 예금과 적립식 예금을 기본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자 전원에게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입 · 출식 통장과 적립식 통장에 동시 가입할 경우 예금 관련 수수료,전자금융 수수료,CD/ATM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추가 부담 없이 예금 판매액(연 평잔)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지원금으로 사용한다.

이 통장은 지난 2월 나온 '생계형 무등록 사업자 대출'과 함께 농협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여신과 수신 듀엣 상품이라고 농협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