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산업이 총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7%에 불과해 OECD 가입국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가 발간한 '서비스산업 발전전략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이처럼 낮은 서비스산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제개선과 경쟁촉진을 통한 투자 유인, R&D 투자, 국내외 수요기반 확대, 고용형태 다양화를 통한 고용흡수 기반 마련, 서비스업의 ‘산업화’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우리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차제에 내수기반 산업인 서비스산업을 육성해 무역의존도가 70%를 넘는 대외의존적 경제구조를 탈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경련은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