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습니다. 한미약품 측은 "신공장 감가상각비와 팔탄 완제품공장 증축공사 비용, 연구개발비 증가 등이 원가요인에 추가되며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 성장해 149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과 비만치료제 슬리머 등 주력 품목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한미약품의 1분기 해외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8% 늘어난 230억을 달성해 총 매출액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