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과 바이오 관련주들이 돼지 인플루엔자(SI)와 순환 매수세 영향으로 초강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시장에서 녹십자와 LG생명과학, 유한양행 등 백신 관련주들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양약품과 보령제약 등 대부분의 제약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조류독감(AI)의 국책 과제 연구자로 선정된 한국콜마와 더불어 조류인플루엔자 임상을 진행중임 VGX인터내셔날 등도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바이오랜드와 쎌바이오텍 등 원료의약품 관련주들을 비롯해 인포피아와 에스디 등 진단시약 의료기기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오리엔트바이오와 바이오톡스톡 등 임상대행기관(CRO) 관련주 대부분이 초강세를 시현중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적으로 조정 국면을 보인 제약주들이 실적 호전과 더불어 되재 인플루엔자 테마가 형성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