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7일부터 통화선물의 기본 거래단위를 기존의 5분의 1 수준으로 인하하고 만기월(결제월) 수도 6종류에서 8종류로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통화선물 가운데 달러선물은 5만달러에서 1만달러, 유로선물은 5만유 로에서 1만유로, 엔선물은 500만원에서 100만엔으로 기본 거래단위가 조정됩니다. 거래소는 환율 불안 속에서 수출기업 등 환(換)헤지 수요자들이 장외 파생거래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통화선물을 환헤지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