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 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세계최우수공항(Best Airport Worldwide)상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지난 2005년도 평가에서 처음으로 세계최우수공항상을 거머쥔 이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인천공항은 또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중대형 최고 공항', '이용객이 선정한 최고 공항' 분야에서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자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지난해 전 세계의 공항 중에 평가를 희망한 126개 주요 공항의 이용객 25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시설, 운영 등 34개 분야에서 벌인 설문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됐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